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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진석 9단 15연승서 주저앉아
아쉬운 반집! 지난해 연말부터 해를 넘기면서 이어진 목진석(사진) 9단의 연승행진이 15연승에서 막을 내렸다. 5일 벌어진 국내 최대기전 명인전 본선 개막전에서 18세 신예 김지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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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바둑 '비틀 행마'… 중국세에 눌렸다
2006년 바둑계는 중국의 대약진과 무적함대 한국의 퇴조로 요약된다. 바둑사에 기록될 이 같은 대변화는 '이창호'란 절대강자의 힘이 약화된 데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. 한국은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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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바둑 '춘추전국' … 절대 강자 없이 신진 열강 무서운 약진
바둑 동네는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다.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이 숨고르기를 하는 사이 가장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는 기사는 이세돌 9단. 여기에 조한승 9단에 이어 원성진 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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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돌 '아빠의 힘 '… 딸 얻은 뒤 국내 3개 기전 결승전서 연승
이세돌(사진) 9단이 3개의 국내기전에서 동시에 결승전을 치르며 연전연승하고 있다. 예쁜 딸을 낳은 뒤 부쩍 힘이 솟은 것일까.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선 최철한 9단과 5번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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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소식] GS칼텍스배 결승 중국서 첫판
최철한 9단과 이세돌 9단이 4일 중국 칭다오(靑島)에서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 첫판을 시작한다. 최철한 9단은 지난해 이창호 9단을 3대2로 꺾고 타이틀을 따냈고 이세돌 9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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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호·이세돌 5번째 격돌
랭킹 1위 이창호 9단과 2위 이세돌 9단이 KBS바둑왕전 패자조 결승에서 만난다. 올해 다섯 번째 격돌인데 지금까지의 전적은 2대2로 팽팽하다. 첫 대결은 1월의 국수전 도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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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 풀리는 박정상… 후지쓰배 우승 이후 세번 연속 반집 패
2주 전 후지쓰배 세계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박정상 9단이 반집패만 연달아 세 번 당하며 우승 턱을 단단히 내고 있다. 박정상이 후지쯔배 결승에서 중국의 저우허양(周鶴洋) 9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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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소식] 61기 본인방전 도전7번기 6국 外
○…11,12일 일본 가나가와(神奈川)현에서 열린 61기 본인방전 도전7번기 6국에서 다카오 신지(高尾紳路) 현 본인방이 도전자인 야마다 기미오(山田規三生) 9단을 흑불계로 꺾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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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0초 바둑’ 프로무대 실험 데뷔
스피드 시대를 반영하는 10초 바둑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. 사진은 ‘프로의 10초’에서 대결하는 2005 신인왕 강동윤 4단(右)과 백홍석 4단. 바둑의 무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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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소식] 7일 여류명인전 결승 1국 外
7일 여류명인전 결승 1국 조혜연 6단이 여류 명인전 우승컵을 놓고 루이나이웨이(芮乃偉) 9단과 대결한다. 지난해 0대 2로 져 우승컵을 빼앗긴 조혜연이 이번엔 설욕전에 나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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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호·이세돌·최철한·박영훈 '반상의 제왕' 4파전 박빙
2005년 최우수기사(MVP)는 누구일까. 한국의 MVP는 당연히 세계의 MVP가 된다. 그런데 올해는 누가 MVP가 될지 기자단 투표를 해보기 전까지는 짐작도 할 수 없는 상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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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] 포석 감상-유장함과 두터움
'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○ . 유창혁 9단 ● . 이창호 9단 유창혁은 이창호보다 아홉 살 위지만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다. 유창혁은 1988년 당대 무적이던 조훈현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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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현대 바둑 60년… '1인자 계보'
한국바둑의 일인자 계보는 조남철 9단-김인 9단- 조훈현 9단 -이창호 9단으로 이어진다.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도 한국바둑의 세계 제패에 절대적인 공헌을 했지만 일인자 계보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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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돌 "랭킹 1위" … 이창호 처음 추월
이세돌 9단이 랭킹포인트에서 1위 이창호 9단을 처음으로 추월했다. 랭킹제가 시작된 이후 부동의 1위였던 이창호 9단이 11월 랭킹에선 이세돌의 뒤를 이어 2위로 발표될 것이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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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 소식] 조혜연, 박지은 꺾어 外
*** 조혜연, 박지은 꺾어 ○…조혜연 6단이 10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여류명인전 본선 결승에서 라이벌 박지은 6단을 흑불계로 꺾고 도전권을 따냈다. 조 6단은 본선 1회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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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바둑 온통 '이창호'
가을 바둑계가 온통 '이창호'라는 이름뿐이다. 3개 기전의 결승전에서 최철한 9단, 유창혁 9단, 박영훈 9단 등 3명의 강자를 맞이해 동분서주하고 있고 세계기전과 이벤트 등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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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돌 9단, 박영훈 9단…국내 "무관" 해외선 "2관왕"
세계대회 2관왕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'비금도 천재'이세돌9단과 '황태자'박영훈9단. 그러나 이들은 국내에선 무관이다.그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선 탈락이 부지기수다.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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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이세돌 인기왕 '치열한 수읽기' 이창호
이창호9단과 이세돌9단의 장외 인기대결이 뜨겁다. 바둑대상 시상식은 내년 1월 6일. 그러나 사전에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을 놓고 1위(1664표)를 달리는 이창호와 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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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왕시, 결정타를 놓치다
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 [제9보 (150~168)] 黑. 송태곤 7단 白.왕시 5단 한국.중국.일본.대만 4개국 신예들이 6~9일 나흘간 강원랜드에서 한판 겨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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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정유배 거머쥐고 이창호 121승 우뚝
이창호9단이 불과 일주일 사이에 LG정유배와 KBS바둑왕전의 우승컵을 손에 넣으며 생애 통산 12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. 현재 우승 횟수에서 세계 최고 기록은 조훈현9단의 157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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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조한승, 또 이창호 벽에 눈물
조한승7단의 앞엔 '멋진 청년'이란 수식어가 꼭 붙어다닌다. 1m80㎝가 넘는 키에 수려한 외모, 친철한 매너와 다양한 취미. 바둑도 강해 넘실거리는 파도처럼 최정상의 자리를 위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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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대륙의 희망, 쿵제 7단
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 [제1보 (1~23)] 黑.송태곤 7단 白.쿵제 7단 중국의 쿵제(孔杰)7단은 현재 한국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인물로 꼽힌다. 중국대륙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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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철한 "나는 아직 배고프다"
▶ ‘나이는 못 속이나’조훈현9단(左)이 최철한9단과의 대국에서 기본 사활을 착각해 판의 절반이나 되는 대마를 잡힌 뒤 복기하고 있다. 가운데는 이세돌9단.[사이버오로 제공] 최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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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 소식] 윤준상 29승6패 外
○…11연승을 달리던 다승1위 윤준상2단의 가파른 질주가 허영호3단에 의해 무너졌다. 23일의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에서 허영호3단은 윤준상2단을 탈락시킨데 이어 주형욱3단을